“LH에 집 팔아요” 주택매매 오픈 마켓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19-03-15 15:08:00 수정 2019-03-15 15:08:0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한 장터를 열었습니다. 집주인은 잘 팔리지 않는 주택을 LH에 제값 받고 팔수 있고, LH는 임대주택 물량을 확보 할 수 있는 겁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주택 매매장터에 정창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상담을 받고 있는 진지한 모습의 사람들. 집을 팔고 싶어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자 상담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은 집주인들입니다. [인터뷰] 고주영 / 서울 강북구 “작년 가을부터 내놨어요. 10월, 11월. (매수자가) 와도 계약을 못해요. 신용 따져서 대출이 나오는데 규제가 심해서. 저도 답답해서 여기 왔어요. 상담 좀 받아보려고.” 이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 올해 2회째 열린 주택매매 오픈마켓 ‘주택파쇼’ 현장입니다. 이 장터는 LH가 수행하는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할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단독·다가구 주택을 비롯해 아파트까지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팔 수 있습니다. 집주인은 제값 받고 집을 팔 수 있고, LH는 임대주택 공급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강기관 / LH 주거복지사업처 부장 “대규모 임대주택 건설에서 한발 더 나아가 통학과 출퇴근이 쉽고 교통이 편리한 도심내의 주택을 매입해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LH가 지금까지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산 집은 총 9만 가구가량. 작년 1만1,048가구를 매입한데 이어 올해는 물량을 더 늘려 2만 가구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찾아가는 오픈 마켓을 추가로 개최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현명한 내 집 팔기’, ‘부동산 시장전망’, ‘연금형 매입임대사업’ 등 설명회도 개최해 집주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