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고용률, 금융위기 이후 첫 하락…40대·고졸 고용 급감”
전국
입력 2019-04-02 11:22:25
수정 2019-04-02 11:22:25
이아라 기자
0개

지난해 고용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일 발표한 ‘2018년 고용 동향’에서 전체 고용률이 전년 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반기였던 2009년 이후 9년만에 처음 하락한 것이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의 비율을 뜻하는 지표로, 실업률과 달리 취업을 포기한 ‘비경제활동인구’도 포함해 집계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생산가능인구는 25만 2,000명 증가한 데 비해 취업자는 9만7,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경연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추세를 고려하더라도 작년의 취업자 수가 이례적으로 적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40대와 50대의 고용률이 각각 0.4%포인트, 0.1%포인트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40·50대 고용률이 동시에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한경연에 따르면 40∼50대는 15세 이상 인구의 38.2% 수준이나 이들 가구의 소비지출은 평균보다 20% 이상 높다.
다만 20대 고용률은 0.3%포인트, 30대 고용률은 0.4%포인트 올랐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청년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남원 누리투어' 성료
- 임실군,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 성공적 마무리
-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제2차 정례회 준비 박차
- 장수군,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비 총력 대응 나선다
- 부산도시공사 "고객제안에 적극 참여해주세요"
- 임미애 의원 “군급식 개편 이후 농축수산물 군납 비중 ‘반토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구 격려 방문
- 영남대 김재홍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2025년 찾아가는 시 콘서트 성료
- 대구대, 제1회 사랑·빛·자유 반려동물 운동회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청년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남원 누리투어' 성료
- 2임실군,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 성공적 마무리
- 3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제2차 정례회 준비 박차
- 4장수군,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비 총력 대응 나선다
- 5신한은행, 신한갤러리 두 번째 기획전 '먼지를 걷는 자들' 개최
- 6우리금융그룹 ABL생명,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진행
- 7아미스타, 창신동서 재개발 속 지역 일상 지키는 실험 지속
- 8한미사이언스, 의료기기 사업 확장…수술용 지혈제 해외 시장 공략
- 9 부산도시공사 "고객제안에 적극 참여해주세요"
- 10광동제약, 경영총괄 사장에 박상영 부사장 승진 발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