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모잠비크 사이클론 피해 구호성금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19-04-08 13:05:46
수정 2019-04-08 13:05:46
정창신 기자
0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모잠비크 중부 베이라 지역에 상륙한 열대성 사이클론 ‘이다이(IDAI, 최대 풍속 205km/h)’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성금 10만 달러(약 1억 원)를 5일 모잠비크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이클론으로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말라리아·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급격히 커짐에 따라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사상 최악의 국가재난 상황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
특히, 모잠비크는 가스공사가 ExxonMobil(미국)·CNPC(중국)·Eni(이탈리아)·Galp(포르투갈) 및 ENH(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와 공동으로 가스전 탐사·개발, 도시가스 공급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국가다.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성금이 사이클론으로 생활 터전을 잃고 생존 위험에 처한 주민들을 위한 조속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국내 및 해외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 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 독일, 미국산 車 수출액 상계로 관세 감면 추진
- 중대재해법 사건 유죄율, '중소기업 건설사' 가장 높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반도체주 상승세 이어질까
- 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하락…알뜰주유소 1500원대 진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2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3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4'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5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 6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7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 8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 9독일, 미국산 車 수출액 상계로 관세 감면 추진
- 10중대재해법 사건 유죄율, '중소기업 건설사' 가장 높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