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막는다…부처합동 대응팀·상담안내사이트 마련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중독) 문제에 대해 11개 부처가 함께 팀을 꾸려 대응키로 했다. 또 게임중독과 온라인 도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합안내 사이트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에 대응하기 위한 부처합동팀이 마련된다. ▲ 교육개선 ▲ 상담치유 ▲ 사회기반 ▲ 국민소통 등 네 개 영역별로 전담팀이 꾸려지며 교육부, 법무부 등 11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담팀은 분기별로 점검 회의를 열어 추진과제를 관리하고, 보완·개선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전담팀 총괄은 과기정통부가 맡는다. 게임중독, 온라인 도박,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화로 인한 역기능에 대응하는 통합안내 서비스도 마련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민이 대상별, 증상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범사이트를 상반기 내 구축할 예정이다. 사이트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정규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다. 영·유아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오용수 정보보호정책관은 ”부처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현장 사고 사과…"전 현장 안전 점검 착수"
- 낙동강 중금속 오염·석포제련소 오염 논란에...여당 대표경선 후보 문제 해결 공언
- 분자X대물섬, 프라이빗 디너 행사 성료…"미식·전통주 페어링"
- KAI, 2분기 영업익 852억…전년比 14.7%↑
- 빌리엔젤, '떠먹케' 시리즈 확대 출시…"디저트 시장 공략"
-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2.0 출시
- 공영홈쇼핑, 수해 피해 지역 지원 나서
- 한성숙 중기부 장관 "중소기업 질주하는 고속도로 만들 것"
- 한화오션, 2분기 영업이익 3717억…흑자전환
- 동국제강그룹, 혹서기 근로자 대상 아이스데이 진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지방소멸 대응 민관기구 발족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모델 제시할 것"
- 2해남군, 2027년까지 '생활인구 600만 명 시대' 연다
- 3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현장 사고 사과…"전 현장 안전 점검 착수"
- 4김철우 보성군수, 332억 원 투입 '사람이 돌아오는 보성' 실현 박차
- 5남원시, 전국 최초 '스마트경로당'…비대면진료 서비스 본격화
- 6순창군,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발대식 개최
- 7장수군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위원회 출범
- 8남원시, 지자체 최초 '문화·유적지 탐방 점자 안내지도' 제작
- 9인천사회서비스원, 고립은둔청년 판매 부스 지원
- 10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송도역 KTX, 인천 대표 랜드마크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