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위 20% 가구 소득 동반 감소…모두 2%씩↓

전국 입력 2019-05-23 20:48:50 수정 2019-05-23 20:48:50 정훈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올해 1분기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가구의 근로소득이 모두 떨어지며 전체 소득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소득은 125만5,000원으로 1년 전 같은 분기보다 2.5% 감소했습니다.
1분위 가구의 소득 감소 폭은 18% 가까이 급락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입니다.

가구소득이 꾸준히 증가하던 5분위, 즉 소득 상위 20% 가구의 소득은 992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2.2% 줄었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5분위 소득이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상·하위 가계의 소득이 모두 줄어든 가운데, 소득분배 상황은 1년 전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