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4만2,679가구 집들이…전년 대비 약 6,000가구↑

6월 전국에서 아파트 4만2,000여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27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4만2,67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6,769가구) 비해 5,910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6,276가구 증가한 2만7,610가구, 지방은 366가구 감소한 1만5,06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달 대비 6월 입주예정물량은 수도권 2만100가구, 지방 4,704가구, 전국 2만4,804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입주예정 단지는 다음과 같다.

2019년 6월 주요 입주예정 아파트 단지 /자료제공=직방

‘래미안명일역솔베뉴’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309-1번지에 있다. 이 단지는 지상 35층, 총 13개 동, 1,900가구, 전용면적 49~103㎡로 구성됐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다.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은 11억5,000만원~12억5,000만원, 전셋값은 5억5,000만원~6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총 10개 동, 939가구, 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됐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석계역이 인근에 있다.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은 7억4,000만원~7억7000만원, 전셋값은 3억8,000만원~4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하남감일스윗시티’는 경기 하남시 감이동 277-7번지에 들어섰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총 8개 동, 934가구,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됐다. 서쪽으로 송파, 남쪽에는 위례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전용면적 84㎡ 전셋값은 2억7,000만원~3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은 세종시 다정동 632번지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총 15개 동, 1,258가구,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BRT 정류장과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인근에 있다.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은 5억2,000만원~5억5,000만원, 전셋값은 1억3,000만원~1억6,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