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병원, '퇴원 후 지역사회 재활 연계 사업' 참여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선정병원인 청담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서울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함께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퇴원 후 지역사회 재활 연계 사업'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 활용하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중증에 해당하는 장애등급 1~3급의 지역등록장애인을 중심으로 제공되며, 재가방문 물리치료와 기타 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연계, 안정적 생활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연결 등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다.
청담병원은 '퇴원 후 지역사회 재활 연계 사업'에 참여, 입원 치료뿐 아니라 자택 퇴원 후 재활까지 관리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지역주민 건강관리 주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뇌졸중 등 급성기 질환으로 병원 입원치료를 마치고 자택 퇴원 예정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원내 사회사업팀에서 상담 후 서울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각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지역 사회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퇴원 후 지역사회 재활 연계 사업에는 뇌신경질환자 중심의 주민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누구나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통합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라며,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건강상태에 맞는 사회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 시 관련전문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망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원은 10년 이상의 뇌신경집중재활치료 경험을 통해 서울에서 단 3곳만 뽑힌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재활의료기관’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 재활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첨단의 로봇재활시스템(에리고, 워크봇, 안다고, 인모션)과 재활의료장비를 갖추고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신경외과 전문의 협진으로 다각적 진료를 실시한다. 원내에서는 100여명의 재활치료사를 통한 맞춤형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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