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투자 동반 감소…제조업 재고율 20여년만에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19-06-28 16:25:51
수정 2019-06-28 16:25:5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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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증가하던 생산과 설비투자가 석 달만에 다시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제조업 재고는 20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을 살펴보면, 5월 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줄면서 지난달보다 0.5% 감소해 석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두 달 연속 증가했던 설비투자도 전달에 비해 8.2%나 줄며 생산과 마찬가지로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반전됐습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0.9% 증가했고, 재고율은 118.5%로 전월보다 2.6%포인트 상승해, 1998년 9월 122.9%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소매판매는 전월에 비해 0.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했고 미래 경기 흐름을 알리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동행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14개월 만입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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