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국립현대미술관,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19-07-02 08:54:18 수정 2019-07-02 08:54:18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프로젝트 # 포스터./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및 후원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계 저변 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주)는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함께 국내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PROJECT #)’를 새롭게진행한다고 2일(화)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2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한 ‘프로젝트 해시태그’는장르의 제약이 없는 협업 형태의 신개념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그램이다. 

공모 명칭인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샵(#), 우물 정(井), SNS 언어, 검색 기호 등 국가, 세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사용되는 특수기호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의 유망주 선발과 국제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프로젝트에는 시각 예술부터 건축, 엔지니어링, 사운드, 디자인, 무용, 영화 등 문화예술 영역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들이 2인 이상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주제와 장르의 제한을 넘은 협업을 바탕으로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창작물 제작을 독려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가 한국 미래 예술의 차세대 개방형 플랫폼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 간 매년 2팀, 총 10팀을 선정해 각 팀에게 창작 지원금 3000만원과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할 수 있는 쇼케이스 개최 기회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유수의 미술 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 및 멘토링 기회를 마련해 국내 유망 작가들의 글로벌 미술계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 공모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