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노메딕스, 남북경협으로 고품질 북한산 흑연 공급 부각…그래핀 사업 기대감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7-02 10:34:36
수정 2019-07-02 10:34:36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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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메딕스가 남북경협으로 고품질 북한산 흑연이 공급될 경우 한국 그래핀 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다.
2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나노메딕스는 전일 대비 3.65% 오른 9,650원에 거래 중이다.
나노메딕스는 짐로저스 회장이 투자한 회사로 잘 알려진 ‘스탠다드 그래핀’사에 전환사채 형식으로 100억원을 투자했다. ‘스탠다드 그래핀’은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최근 완료해 조만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짐로저스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는 그래핀의 원료인 양질의 흑연이 많이 매장돼 있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한국의 그래핀 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경협 활성화로 인한 수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북한에는 40여개 흑연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흑연 생산량은 3만톤으로 전세계 공급 물량의 3%에 달한다. 북한에서 생산되는 흑연은 고품질로 파우더형 그래핀 업체에 주 원료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파우더형 그래핀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한 스탠다드그래핀에 수혜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남북경협을 통해 북한의 고품질 흑연이 수입된다면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원가절감, 그래핀 품질 개선 등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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