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9개 대기업, 투자부동산 40조원 육박…롯데그룹 1위
경제·산업
입력 2019-07-03 08:51:23
수정 2019-07-03 08:51:23
유민호 기자
0개

롯데그룹이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투자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주요 그룹이 투자한 비업무용 부동산 가치가 지난해 무려 4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그룹은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투자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9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사업·감사보고서를 제출한 369개 계열사의 투자 부동산(장부가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총 39조5,94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별로는 롯데가 지난해보다 12.6%(4,999억원) 증가한 4조4,60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은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 지난해 1조2,00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처분하면서 롯데에 이어 2위로 떨어졌다. 이어 신세계(3조1,901억원)와 한화(3조1,35억원), GS(2조715억원), KT(1조6,303억원), 농협(1조6,302억원), 대림(1조5,517억원), LG(1조4,984억원), 교보생명(1조3,020억원)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별로는 삼성생명이 3조7,128억원의 투자 부동산을 보유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한화생명과 신세계센트럴시티, 교보생명, KT에스테이트 등도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359兆…버팀목 역할 ‘톡톡’
- 서정진의 자신감…셀트리온, 1000억원 자사주 매입
- “내부거래 그만”…SI업계, AI 시장 진출 활발
-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빅테크, 주도권 경쟁
- 불붙은 도시정비사업…현대·포스코·삼성, ‘5조 클럽’
- 李 ‘중복 상장’ 경고에 손든 SK…LS도 ‘긴장’
- 배달앱 독점 계약…‘외식 브랜드 쟁탈전’ 우려
- 파나셀바이오텍, 폐섬유화증 임상연구 위한 생명윤리 승인 획득
- 더샵, 8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아파트 부문 1위
- 대웅제약·씨어스테크놀로지·퍼즐AI,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 위한 MOU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APEC 성공 개최 위해 전방위 도시 혁신 나선다
- 2한국수력원자력 CEO, 한빛원자력본부 현장점검 시행
- 3김천시, 배낙호 김천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 개최
- 4현대차가 13만원?…'벼락 급등락' 속출하는 NXT
- 5포항시, 대한민국 AI강국 도약 이끈다. .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MOU 체결
- 6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359兆…버팀목 역할 ‘톡톡’
- 7영천시 도시재생사업지 거점시설, 벤치마킹 이어져
- 8한수원,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 고리1호기 해체 착수
- 9서정진의 자신감…셀트리온, 1000억원 자사주 매입
- 10김천교육지원청,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