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플리토 “美 진출 박차”

증권·금융 입력 2019-07-03 15:52:28 수정 2019-07-03 15:52:28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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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빅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가 오늘 기업공개 간담회를 열고 “미국과 유럽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IPO를 계기로 데이터 수집 채널 다각화·거래선 다변화·글로벌 진출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설립한 ‘플리토’는 번역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플리토’를 운영하는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입니다. 

일반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번역 전문가 인증을 거치면 번역을 통해 포인트를 쌓아 물건을 사거나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집단지성을 통해 모인 언어 빅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이를 글로벌 기업에 판매하는 것도 플리토의 주요 사업입니다.

수집한 언어 데이터를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삼성전자·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뿐 아니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중국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현재 173개 나라에서 2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누적 가입자 수는 약 1,030만명입니다. 

플리토는 오는 8~9일 일반 청약을 받고,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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