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반도체 등 수출은 여전히 부진
증권·금융
입력 2019-07-04 08:13:46
수정 2019-07-04 08:13:46
고현정 기자
0개

5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회복했다. 지난 4월에는 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던 바 있다. 다만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수지(수출-수입)는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은이 4일 발표한 '2019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49억5,000만 달러 흑자 전환됐다.
앞서 4월 경상수지는 6억6,000만달러 적자를 보여 2012년 4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였다.
경상수지란 한 나라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 중 상품과 서비스 등의 경상거래에 대한 통계다.
한은은 5월 경상수지가 곧바로 흑자로 회복된 것은 상품수지가 흑자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서비스 수지 적자 폭이 줄고 배당 지급 등 4월의 계절적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봤다.
특히 상품수지는 53억9,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는데, 이는 2014년 1월 당시 36억7,000만 달러 흑자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수출이 1년 전보다 10.8% 줄어든 데다, 세계 교역량이 부진하고 반도체 단가가 하락한 게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9.2% 감소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36.2%) 이후 가장 큰 감소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9억 달러를 나타냈다.
적자폭은 2016년 12월 당시 6억6,000만 달러 적자를 보인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운송·여행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개선된 덕이다.
한은 관계자는 "원자재 운임지수가 하락하고, 중국·일본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입국자 수 증가세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4월 경상 적자의 직접적인 요인이 됐던 본원소득수지는 외국인 배당금 지급 요인이 사라지면서 11억6,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한편 올해 1∼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55억3,000만 달러를 나타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키움증권 '먹통'…"또 '사고'有, 더 불안"
- 새마을금고, ‘체질 개선’ 분주…부실 털고 턴어라운드 할까
- [尹파면] F4 "시장 필요시 안정조치"…금융지주사 긴급회의 개최
- [尹파면] 관세 이슈에 증시 발목...원화는 강세 회복
- 5대 금융지주 尹 탄핵 인용·美 상호관세 따른 시장 변동성 긴급점검
- 금융당국 "尹 파면·美 상호관세 영향 시장상황 면밀하게 모니터링"
-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충격 대비 전직원 비상대응체계"
- 尹 탄핵 '인용' 후 원·달러 환율 1430원대로 하락
- 펠드아포테케, '2025 타이베이 뷰티 박람회' 참가
- NH농협은행 205억원 금융사고…대출상담사가 과다대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4-05(토) 00:00
맑음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남도, 도내 지하차도 52곳 안전점검 실시
- 2제주항공 참사 100일…무안공항서 열린 눈물의 추모제
- 3‘닌텐도 스위치 2’ 판매 코앞…국내 게임사 이식 가능성은
- 4고용부 창원지청, 산불 사망 사고 관련해 중처법 위반 여부 본격 조사
- 5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식 엄수
- 6현대차, 車관세에도 美시장서 두 달간 가격 인상 안 할 것
- 7용인시, 체납자 압류 동산 자체 공매시스템 구축 계획
- 8변덕스러운 날씨에 유채꽃축제 2년 연속 불발
- 9조기 대선으로 학교 학사일정도 변경 불가피
- 10주먹구구 계산법이라 비판받는 트럼프 상호관세율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11:00고점뚫고 하이킥 2부
생방송 PD 조민재 MC
- 12:00神들의 매매신호
재방송 박아인 PD 정유현 MC
- 13:00주챔 콜콜콜
재방송 신민정 PD 조민재 MC
- 14:00주식 성공백서
재방송 박솔아 PD 고유림 MC
- 15:00경개톡
본방송 오승잔 PD 이지영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