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로봇기반 '업무자동화(RPA)' 도입
증권·금융
입력 2019-07-04 13:14:28
수정 2019-07-04 13:14:28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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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반복적인 업무 등에 로봇기반 업무자동화(RPA)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란 사람이 하던 정형적·반복적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체하는 것으로, RPA를 통해 업무시간과 인적오류를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RPA 도입으로 업무별 평균 자동화 비중을 80%까지 높일 수 있으며, 기존 업무시간을 최대 64%까지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직원의 전산조작 업무를 줄여 고객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고, 상담시간을 늘려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가계여신 자동연장 심사, 가계여신 실행, 가계여신 담보재평가, 기술신용평가서 전산 등록, 외화차입용 신용장 검색, 의심거래보고서 작성 등 영업점 지원을 위한 업무 위주로 RPA를 도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예적금 만기 안내, 장기 미사용 자동이체 등록계좌 해지 안내, 퇴직연금수수료 납부 안내, 근저당권 말소 등의 업무에 RPA를 도입할 계획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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