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상반기 왕좌, ‘KB국민’…카드고릴라, ‘체크카드 TOP 10’ 발표
증권·금융
입력 2019-07-08 09:27:06
수정 2019-07-08 09:27:06
이아라 기자
0개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2019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2019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체크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5월분은 상품조회수로만 집계, 6월분은 홈페이지 리뉴얼 후 상품조회수+신청전환수로 집계)
지난 2018년 총결산에 이어 ‘KB국민 노리체크카드’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6개월 만에 네 계단 상승해 2위로 올라섰다. 3위인 ‘신한카드 Deep Dream(딥드림) 체크’ 역시 작년보다 두 계단 오른 위치다. 4위는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카드의 정석 COOKIE CHECK(쿠키체크)가 차지했고, ‘신한 S20 체크카드’는 2018 총결산보다 세 계단 하락해 5위에 머물렀다.
6위와 7위는 각각 세 계단씩 하락한 ‘썸타는 우리 체크카드’, ‘NH20해봄 체크카드’였다. 8위인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도 작년에 비해 한 계단 하락했다. ‘하나 카카오페이 체크카드’가 새롭게 9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10위는 한 계단 하락한 ‘KB국민 직장인보너스체크카드’였다.
카드사별로는 KB국민카드가 3종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카드와 우리카드가 2종으로 역시 체크카드 순위에서는 은행계 카드사가 강세임을 보여줬다. 혜택별로 살펴보면 전월실적 필요없이 할인 또는 적립되는 ‘무조건 카드’가 2,3위로 상위권에 올랐고, 해외이용금액 할인과 공항라운지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특화카드’가 4,6,7위로 3개나 랭크됐다. 또한 카카오뱅크 카드가 2위를 차지하고 하나 카카오페이 카드가 새롭게 차트에 진입하면서 카카오 캐릭터 카드의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1~10위권 카드들의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다.
◆ 1위
◆ 2위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전월실적/한도제한없이 0.2~0.4% 캐시백, 각종 생활 영역에서 최대 7만원 캐시백 등
◆ 3위 <신한 Deep Dream(딥드림) 체크>: 전월실적/적립한도 없이 0.2% 기본적립, 생활업종에서 최대 1% 적립 등
◆ 4위 <카드의 정석 COOKIE CHECK(쿠키체크)>: 스타벅스, 대중교통, 온라인쇼핑 각 2,000원, 영화 5,000원, 해외이용금액 1~2% 캐시백, 해외이용수수료면제, 공항라운지 연 2회 무료 등
◆ 5위 <신한 S20 체크카드>: 커피 20%, 대중교통 10%, 어학원 5%, 토익응시료 2,000원 캐시백 등
◆ 6위 <썸타는우리 체크카드>: 스타벅스 20%, 버거/피자 20%, 베이커리 10%, 편의점 10% 할인, 해외이용금액 1~2% 캐시백, 해외이용수수료면제, 공항라운지 연 2회 무료 등
◆ 7위
◆ 8위
◆ 9위 <하나 카카오페이 체크카드>: 카카오페이 7%, 커피 5%, 교통 5%, 통신 3,000원 캐시백 등
◆ 10위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1위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순위에 변동이 많았다”며 “그만큼 체크카드 시장이 치열하다는 이야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2019년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의 키워드는 무조건, 여행, 캐릭터”라며 “커피, 교통, 통신과 같은 일반적인 혜택 외에 특색있는 강점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카드들이 선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