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이랜드재단, 노숙인 위한 임대주택 100가구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19-08-07 08:26:28 수정 2019-08-07 08:26:28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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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이랜드재단은 올해 노숙인 100가구의 지원주택 입주를 돕는다고 7일 밝혔다.

 

지원주택은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장애인, 노인 등에게 주거공간, 일상생활 지원, 의료, 재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올해 공급할 지원주택 216가구 가운데 100가구를 노숙인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랜드재단은 가구 당 300만원의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지원주택은 전용면적 30안팎의 원룸형 연립주택이다.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23만원 수준이다.

 

이랜드재단이 속한 이랜드그룹은 의류 브랜드 스파오를 통해 지난해부터 매년 서울 쪽방촌 주민을 위한 기능성 내의 3,000벌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숙인의 지역사회 복귀에 이랜드재단의 도움이 컸다지원주택을 통해 여러 기업, 시민과 함께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들을 자립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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