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CJ ENM, 시장 환경 고려해 보유 지분 가치↓…성장 모멘텀은 유효"
증권·금융
입력 2019-08-09 08:25:12
수정 2019-08-09 08:25:12
이소연 기자
0개

삼성증권은 9일 CJ ENM에 대해 “시장 환경에 따른 보유 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확고한 경쟁력과 이익 개선 능력을 보여줘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TV·디지털 광고 매출 증가, 콘텐츠 판매 등에 힘입어 수익성 제고를 이끌었고, 커머스 사업 역시 포트폴리오를 개편해 외형과 이익 동반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부문은 투자 배급한 <기생충>의 흥행으로 흑자 전환한 데다가, 지난 7월 말 개봉한 <엑시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3분기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음악 부문 또한 하반기에 자체 아티스트의 음반 출시와 콘서트 등으로 IP경쟁력 확대가 예정돼 수익 호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96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CJ헬로를 제외한 전 부문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지난 3년간 적자를 지속하며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했던 영화 사업이 백조로 변신해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며 “자체 IP에 기반한 전 사업부문에 걸친 수익성 위주의 포트폴리오 강화로 펀더멘털과 경쟁 우위는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해오름동맹 43개 공동사업 점검…대형 국비사업 속도 낸다
- 2수성구,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
- 3수성문화재단, 마츠오카 미츠루 팬들과 ‘글로벌 한방스쿨 특별 강연회’ 개최
- 4수성구 상동 희망나눔위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 5수성구청 - 태재대학교,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 위한 업무 협약
- 6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메이드 인 수성, 창작의 공간 in 대구아트웨이’ 참가자 모집
- 7수성구, 해외 우호도시 일본 이즈미사노시 시장단 방문
- 8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덕울진지사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 9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6년 3월 입영 각 군 현역병 모집 접수
- 10대구대, 고교생 대상 '미래내일 일경험 연계 프로그램'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