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출, 2분기 2조6,000억원 늘어…가계 연체율 높여

증권·금융 입력 2019-09-05 08:16:33 수정 2019-09-05 08:16:33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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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5일, 올해 2분기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이 2조6,000억원(1.2%) 늘어나, 6월 말 잔액이 22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계대출은 1,000억원(0.01%) 늘어난 121조1,000억원이다. 주택담보대출이 4,000억원(1.0%) 감소했으나, 보험계약대출이 5,000억원(0.6%) 늘었다. 기업대출은 2조6,000억원(2.5%) 늘어난 105조7,000억원이다. 대출 연체율은 0.29%로 3월 말보다 0.01%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1%에서 0.63%로 올랐고 주택담보대출이 0.41%에서 0.42%로 싱승했다.  신용·기타대출도 1.39%에서 1.41%로 각각 연체율이 높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에서 0.11%로 내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은 0.26%로 3월 말과 동일했다.


부실채권 잔액은 406억원 늘어난 6,218억원이다.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0.27%로 0.01%p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8%에서 0.21%로 올랐고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이 0.22%에서 0.26%로 비교적 높게 올랐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0.16%)과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0.35%)은 3월 말과 동일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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