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리빙으로 승부”…롯데百 ‘더 콘란샵’ 오픈

[앵커]
온라인 유통 성장세에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돌파구로 ‘하이엔드 리빙’을 택했습니다. 최근 프리미엄 리빙 시장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한 겁니다. 문다애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 롯데백화점이 신 성장동력으로 ‘프리미엄 리빙’을 택하면서 국내에 최초로 들여왔습니다.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제작한 가전, 가구, 주방 등과 라이프스타일 관련 소품을 선보이는 더콘란샵에는 300여 개의 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가 입점됩니다.
명품 리빙을 표방하는 만큼 가격대는 상품에 따라 수천만원에 달하기도 합니다.
국내에 현존하는 리빙 편집샵 중에서 가장 고가 라인업입니다.
매장은 2030을 겨냥해 실험실 콘셉트의 토탈 라이프 스타일숍인 1층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블랙톤의 클럽 라운지로 조성된 2층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김성은 / 롯데백화점 콘란 팀장
“저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많은 유수의 브랜드들과 협업을 해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을 하고 있는 그런 제안을 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롯데백화점이 고가의 명품 리빙을 들고 나온 이유는 국내 리빙 시장의 성장과 함께 프리미엄 시장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리빙 시장은 2008년 7조원 규모에서 2015년 12조5,000억원으로 성장했고 오는 2023년에는 18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돈을 아끼지 않는 가심비 열풍이 불며 대중적이고 보편화된 가구에서 다양한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명품 리빙으로 수요가 이동한 것입니다.
롯데백화점은 더콘란샵을 통해 세계적인 유명 리빙 브랜드들을 유치,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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