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농업기술실용화재단, MOU 체결…“해외 진출 지원”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8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평오 코트라 사장과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제종자박람회 진행 △해외농업박람회 단체관 참가 △농업 벤처·창업기업 대상 수출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도 지난 4월 카자흐스탄에서 협업한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계약식’에서 체결하기로 합의한 내용이다.
코트라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협약 체결로 협력을 공식화했다. 앞으로 스마트팜, 농기자재 분야 등에서 국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분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관련 상담회 △전시회 및 포럼 세미나 공동 개최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스마트팜 산업 수출활성화 방안’ 세미나도 열렸다. 양 기관은 스마트팜 수출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정책 동향과 해외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신한에이텍, 코리아디지탈, KT 등 스마트팜 기업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가 후원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스마트팜 등 농업 분야에서 도입하는 첨단기술은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 농업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도록 힘을 모아 우리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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