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탈일본’ 우리가 이끈다

경제·산업 입력 2019-12-17 15:25:46 수정 2019-12-17 15:25:4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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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일본 첨병 ‘소재·부품·장비’ 기업 55개 선정
핵심기술 국산화 선도…“한국 경제 근간 책임”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17일 서울시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강소기업100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서울경제TV]

[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산화가 화두입니다. 대기업들 역시 국내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리며, 소재 공급책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가 역량이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강소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탈일본의 첨병이 될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55개의 강소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소·부·장 분야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입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선도해 한국 경제의 근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인터뷰]이낙연/ 국무총리 
"기존 주력산업과 신산업의 핵심 소·부·장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의 출범은 그 첫걸음입니다.”
 

풍원정밀, 부국산업 등 총 55개 기업은 19.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습니다
분야별로는 부품 22개사 (40%), 소재 17개사(31%), 장비 16개사(29%)입니다.
 

[인터뷰] 박용만/ 선정심의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기술개발부터 제품 양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거쳐서 패키지 지원을 하게 됩니다 .1분50초)정부 지원이 한계 기업의 연명보다 유망기업의 성장쪽으로 도울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강소기업100’이 이런 생산적인 활용에 좋은 예가 될것으로…”
 

이들은 향후 5년 동안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또한, 수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분업적 상생협력도 촉진할 계획입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선정된 강소기업들에 대해 모니터링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기술 자립은 물론이고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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