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해 시무식 영상 메세지 '디지털'로…구광모式 실용주의
경제·산업
입력 2019-12-20 13:52:39
수정 2019-12-20 13:52:39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그룹의 새해 시무식 풍경이 확 달라진다. 강당 등 한정된 공간에 임직원들이 모여서 하던 오프라인 시무식 형태를 모바일과 PC 등 디지털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LG그룹은 내년 1월 2일 오전 25만명의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구광모 회장의 신년사 영상을 담은 이메일을 전송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LG그룹은 1987년 LG트윈타워 준공 이후 31년간 여의도에서, 지난해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700여명이 모여서 새해 모임 행사를 가져왔다. 그러나, 새해부터는 임직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년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평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소탈하고 실용주의적인 구광모 회장의 경영방식과 맥을 같이 한다.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강조하고 있는 구광모(41) ㈜LG 대표의 뜻이 반영됐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리온 3세 담서원, 2년 만에 전무 '승진'
- 마일리지 통합 고민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좌석 확푼다
- [이슈플러스] 정부 "공공 공사비 현실화"...민간 PF보증 5조원 확대
- LG엔솔-퀄컴 “최첨단 배터리 관리 시스템 상용화"
- 삼성·LG·SK, 'CES 2025' 출동…'AI 역량' 방점
- 트럼프 만난 정용진, 미국 측에 "韓 저력 있는 나라"…신세계그룹 ‘들썩’
- SK텔레콤, CES 2025서 혁신적인 AI 미래 기술 선보인다
- 포스코그룹, 2025년 정기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 오리온 오너가 3세 담서원, 2년 만에 전무로 승진
-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아이디어 축제 '2024 엠필즈 페스타' 개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