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문자’ 퇴출…금감원-은행권, 공동 업무협약
증권·금융
입력 2020-01-14 16:43:55
수정 2020-01-14 16:43:55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은행연합회, 농·수협중앙회, 15개 은행, 후후앤컴퍼니 등과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 문자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은행권 등은 급증하는 대출사기 문자를 걸러내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오는 15일부터 시스템 적용을 시작한다. 금융 소비자가 스팸 문자를 신고하면 KISA에 집적된 은행 공식 전화번호(약 17만개)와 대조해 해당 전화번호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휴대전화 단말기에 기본으로 탑재된 ‘스팸 간편 신고’ 기능을 통해 스팸 문자를 신고할 수 있다. 스팸 문자를 1∼2초 정도 꾹 누르면 나타나는 팝업창에서 ‘스팸번호로 신고’ 항목을 선택한 뒤 ‘확인’을 누르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4개 은행을 상대로 시범 운영한 결과 하루 5∼50개의 스팸 발송 전화번호를 차단했다”며 “모든 은행으로 확대 적용하면 차단 효과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나우로보틱스, APEC 고위관리회의 통합전시서 'NURO-X' 공개
- 한화오션, 환율·관세 부담 비껴갈 성장세…목표가↑-신한
- 기로의 iM금융…순익 급증 불구 '정책 전환' 난관
- 韓美 관세 협상 게임체인저?…조선株 줄줄이 신고가
- 본업 부진에도…투자로 선방한 금융지주 보험사
- 미래에셋운용 ‘TIGER 200 ETF’, 코스피200 추종 ETF 수익률 1위
- NH농협금융, 하반기 "본업 경쟁력 강화·미래 성장동력 확보"
- 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이익 335억원…전년 比 60% 감소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누적 이용객 250만명 돌파
- 트러스톤운용 "태광산업 금융당국 진정서, 사실관계 심각히 왜곡"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승제쌤 만나요"…단꿈e, 정승제 강사 만남 이벤트 진행
- 2아세움 작가, 첫 힐링 에세이 ‘나만 없어 고양이’ 출간
- 3평택 원도심 교통 수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미래가치 기대
- 4GS건설 상반기 영업익 2324억원…전년比 41.8%↑
- 5풀무원, 소비자대상 소형 김치냉장고 부문 대상
- 6나우로보틱스, APEC 고위관리회의 통합전시서 'NURO-X' 공개
- 7BBQ, 폭염 속 7월 한 달간 치킨 1000마리 기부
- 8우아한청년들, 고용노동부·이마트24와 편의점 라이더 쉼터 운영
- 9LG엔솔, 전년 매출 23% 규모 대형 수주…LFP 배터리 공급 계약
- 10티웨이항공, 임직원 사기 진작 위한 여름철 간식 이벤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