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익 1조1,094억원…전년比 31%↑
![](/data/sentv/image/news/2020/01/31/1580398676.png)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대림산업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 1,094억원으로 전년보다 31.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 6,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9% 감소했지만,순이익은 6,799억원으로 0.26% 늘었다. 4분기만 따져보면 매출액은 2조 7,363억원, 영업이익은 3,477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매출액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개선 노력에 힘입어 증가했다며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8% 증가한 7243억원에 달해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결 종속 회사들의 이익 개선도 대림산업의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 주요 해외법인 및 삼호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연결 종속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5% 상승한 3,067억원에 달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 누계 대비 3.7%포인트 증가한 11.4%를 기록하며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신규수주는 4분기에만 현대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비롯해 3조 6,016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연간으로는 6조 7,570억원의 수주를 거뒀다.
2019년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11.2%포인트 감소한 100.9% 수준까지 개선됐다. 순차입금은 2,164억원으로 순현금 재무구조를 기록하며 재무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대림산업은 2020년 매출액으로 10조 8,000억원, 신규수주는 10조 9,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OICA, ‘인도적 지원 혁신 제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공모 진행
- 하이테커, 오라클과 함께 바이오헬스 및 빅데이터 융합 인재육성 나서
- 나이콤, ‘스마트도서관’ 국방부 우수상용품 최종 지정
- 조업 중단에 중대 재해...영풍 경영악화 언제까지
- 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OICA, ‘인도적 지원 혁신 제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공모 진행
- 2하이테커, 오라클과 함께 바이오헬스 및 빅데이터 융합 인재육성 나서
- 3나이콤, ‘스마트도서관’ 국방부 우수상용품 최종 지정
- 4조업 중단에 중대 재해...영풍 경영악화 언제까지
- 5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6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7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8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9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10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