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대구‧경북에 택배 무상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0-02-27 09:37:26 수정 2020-02-27 09:37:26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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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CJ대한통운이 대구경북 지역에 무상으로 개인택배 서비스를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3 1일부터 한 달간 개인택배(C2C)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대구경북으로 배송되거나 해당 지역에서 발송하는 모든 개인택배 접수건의 이용료를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으로 유입되는 각종 생필품구호물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일상생활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택배 서비스 이용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3월 이용 수요가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CJ대한통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보내는 주소(발송지또는 받는 주소(도착지)가 대구경북 지역인 예약건은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접수가 완료되면 해당 지역 택배기사들은 고객과 약속된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집화할 예정이다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기반으로 전국 인프라와 시스템을 활용하여 이번 무상 택배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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