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신차 XM3 9일 출시…1,719만 원부터

경제·산업 입력 2020-03-03 12:25:50 수정 2020-03-03 12:25:50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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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9일 출시되는 신차 XM3의 엔진사양과 세부가격을 공개했다.


르노삼성차는 크로스오버(CUV) 신차 XM3의 엔진사양을 공개하며 △TCe 260 △1.6 GTe 등 두 가지 가솔린 라인업으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고성능 엔진인 TCe 260은 르노그룹이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이 엔진에는 실린더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으로 장착한 델타 실린더헤드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엔진 경량화와 공간 최적화, 연료효율성 등이 우수하다고 르노삼성차는 전했다.


복합연비는 13.7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다.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f·m의 성능을 보인다. 모든 트림(세부사양 등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 기본사양으로 패들시프트도 적용됐다.


1.6 GTe는 무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D-스텝 기능이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123마력, 복합연비 13.4km/ℓ의 성능을 보인다.


XM3의 외관은 세단처럼 날렵하면서도 SUV(스포츠유틸리티)다운 견고한 모습이 조화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으며 트렁크용량도 513리터나 돼 넉넉한 적재공간이 확보됐다. 


XM3 내부에는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세로형 플로팅타입 이지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옵션으로는 보스의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과 음역별로 세분화한 9개의 스피커를 선택할 수 있다.


주차조향 보조시스템(EPA)과 360° 주차 보조시스템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주차 보조시스템은 차체 전후좌우에 장착된 센서로 주차공간을 탐색한 뒤 자동으로 스티어링휠을 조작해 정확하게 작동하는 방식이다.


실내공기를 정화해주는 에어 퀄리티 센서와 컴바인드 필터도 적용됐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에어 퀄리티 센서는 실내의 질소산화물과 일산화질소, 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을 40% 이상 저감해준다.


XM3에는 르노삼성차 최초로 차량 원격제어 기능기술도 적용됐다.


르노삼성차가 KT와 제휴해 선보이는 커넥티드카서비스인 '이지 커넥트'에는 △원격 차량제어 △원격 차량상태 관리 △내차 위치 찾기 및 목적지 차량 전송 △무선 업데이트 등이 적용됐다. 르노삼성차는 3년 동안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등 선호도 높은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차선이탈방지 보조, 후방 교차충돌 경보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도 보강됐다.


XM3 가격은 1.6 GTe 기준 트림별로 △SE 1,719만 원 △LE 1,939만 원 △LE플러스 2,140만 원이다. TCe 260은 트림별로 △LE 2,083만 원 △RE 2,293만 원 △RE시그니처 2,532만 원이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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