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사전계약 6,000대 돌파…'4만대 판매' 목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콤팩트스포츠유틸리티차량(CUV) ‘XM3'사전계약 대수가 지난 4일 기준 6,000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가 제시한 연내 4만대 판매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같은 XM3의 선전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새로운 다운사이징 터보엔진, 그리고 젊은 고객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이 통했다는 평가다.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가 절묘하게 빚어낸 XM3의 실루엣은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답게 견고하다. 충분히 확보한 최저지상고는 SUV에 걸맞은 외관은 물론, 넓은 운전 시야까지 확보해준다.
XM3의 심장은 고성능 'TCe 260'과 경제적인 '1.6 GTe'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아직까지 파워트레인 변경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며 "향후 현 모델에 대한 반응을 살펴 본 이후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온라인 청약 채널도 구축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앞으로도 이같은 온라인 채널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가격은 1.6 GTe가 1719만~2140만원, TCe 260이 2083만~2532만원(개소세 1.5%기준)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내부적으로 4만대로 잡고 있다"며 "수출과 관련된 노력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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