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추경 더 많이 더 빨리” 긴급 호소

경제·산업 입력 2020-03-12 17:39:45 수정 2020-03-12 17:39:45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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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앵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산업계가 전방위적인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산업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회가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늘리고 예산안을 조속히 늘려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산업계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4%가 코로나19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산업계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안 증액과 조속한 통과를 호소했습니다.


[싱크]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지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거고요. 추경 예산안이 제출되어 있는데 이게 하루 빨리 처리가 되어야만…”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경기 회복을 위한 종합 지원방안이 포함돼 있는 만큼 국회가 빠른 시일 내에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착한 임대 운동, 노란우산공제 대출이자율 인하, 공제기금 대출상환일 연장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해 피해를 극복하고 있는 만큼 이번엔 국회가 나서줘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중소기업단체는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코로나19 추경안 통과의 시급성을 설명하기 위해 조만간 국회를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도 현재 11조7,000억원으로 발표된 추경안 규모로는 산업계 피해를 지원하기 부족하다며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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