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자금 유입에 증시 주변자금 사상최대
증권·금융
입력 2020-03-17 17:29:32
수정 2020-03-17 17:29:32
배요한 기자
0개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저가 매수를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나서면서 증시 주변 자금이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증시 주변 자금은 총 131조2,306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놓은 예탁금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31.38% 증가한 8조6,44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증시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전날까지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조4,19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2조2,474억원 등 총 16조6,555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코스피는 26.50%, 코스닥은 26.18% 각각 급락해 이 기간 주식을 산 개인은 현재까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으로 금감원장상 수상
- 보험硏 "보험사 지속가능투자, 건전성 규제 완화 필요"
- 변경·취소 줄줄이…코스닥社 M&A '수난시대'
-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 KB캐피탈 "현대·기아차 SUV 중고차 판매량 1위 쏘렌토"
- 해약준비금에 막힌 보험사 배당…올해도 삼성·DB만?
- 은행권 '2兆 ELS 과징금' 제재심 보류…불확실성 지속
-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바우처 서비스 개편
- NHN페이코,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공차 전용 앱 전면 개편
- 롯데손보-LG헬로비전, 금융사기 보장 알뜰폰 요금제 출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독유발 비판' 챗GPT, 아동보호 기능 이어 '친절함 정도' 도입
- 2"생산력이 경쟁력"…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증산 '박차'
- 3HD현대중공업, 페루에 특화한 차세대 잠수함 공동 개발한다
- 4CJ제일제당, 전통주 문화 확산 나서…美 뉴욕 한식당과 협업
- 5서울아파트 월세 상승률 올해 역대 최고…3%대 첫 진입
- 6쿠팡 주주, 美법원에 집단소송…"정보유출 공시의무 등 위반"
- 7패딩 충전재 '거짓표시' 되풀이…집단분쟁조정·소송으로 번지나
- 8삼성전자, 가전 최초 제미나이 탑재 '비스포크 AI 냉장고' 공개
- 9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으로 금감원장상 수상
- 10카카오, AI 신서비스 앞두고 약관 손질…개인정보 확대 우려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