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코로나19에 영구임대 임대료 6개월간 납부유예
경제·산업
입력 2020-03-25 09:56:27
수정 2020-03-25 09:56:27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는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영구임대주택 임대료를 6개월간 납부 유예한다고 25일 밝혔다.
여기에 상가 임대료 감면, 대구경북 지역 영구임대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서민·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특히 LH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개월간 상임이사 이상 임원 8명이 월 급여의 30%를, 본사 및 수도권 본부장 7명은 월 급여의 20%를 반납한다.
이번 임금 반납을 통해 마련된 재원 약 1억2,100만원은 주거복지재단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생활지원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임금 반납에 앞서 지난 11일 구호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고, 직원들이 조성한 ‘나눔펀드’를 이용해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사업에 6,7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임금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위기 상황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퓨처엠, SK이노 E&S와 태양광 사업 협력
- 날로 진화하는 무역사기에…범정부기관 예방·대응 속도
- 포스코, 5년간 1만5000명 채용…그룹사 공채 확대
- KODA, 롬바드 파이낸스와 한국 기관 대상 비트코인 수익 상품 협력 추진
- 시하기획, 콘텐츠 기반 고용 창출 성과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 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 WWF와 서울어스마라톤대회 개최
- CJ푸드빌, 서울중부경찰서와 ‘치매 극복의 날’ 기념 봉사 진행
- 11번가, 신한은행과 전략적 제휴...특화 금융상품 등 혜택 강화
- 현대백화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에이프’ 독점 판권 계약
- [속보] 삼성전자 "향후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스코퓨처엠, SK이노 E&S와 태양광 사업 협력
- 2해남군, 내년 생활임금 1만139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070원 높아
- 3날로 진화하는 무역사기에…범정부기관 예방·대응 속도
- 4포스코, 5년간 1만5000명 채용…그룹사 공채 확대
- 5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 6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돌파…답례품 효과 '톡톡'
- 7KODA, 롬바드 파이낸스와 한국 기관 대상 비트코인 수익 상품 협력 추진
- 8보성군,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소득 상위 10% 제외
- 9시하기획, 콘텐츠 기반 고용 창출 성과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 10남원 사회적경제, 추석 맞아 특산물 선물세트 50여 종 선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