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자금 39억원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0-04-08 16:42:36 수정 2020-04-08 16:42:36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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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산업 및 관련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 분야 기술사업화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어 기업들이 선도적인 가치를 창출하게 하고자, 인공지능 기술 분야와 적용 산업에 대한 자유주제로 접수를 받아 선정·지원한다. 

본 지원사업은 AI기술과 타산업과의 융합, 그리고 그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점이 일반적인 기술개발 지원사업과는 차별화 된 포인트이다.


우수 기술을 개발·보유한 기업이 자생력을 갖게 하고자 기술사업화 성과 및 공익성·글로벌 진출 등 확장성이 기대되는 과제를 선정한다.


기술을 개발하고도 사업화 단계에서 자금력 부족 등으로 기업의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시는 기업들의 이러한 경우을 지원하여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성공적인 사업화 안착을 돕는데 자금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선정이 되면 과제당 최대 3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여 컨소시엄은 지원금의 25%를 자부담해야 하며 합한 사업비로 1년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금의 활용가능 분야는 시제품의 인증·표준화, 기술의 고도화, 실증 및 시장 개척·확대 비용 등이다. 


신청자격요건은 서울(지점도 가능)소재 기업이 주관기업이 되어 대학 또는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이 밖에 주관기관이 연구개발단계(TRL) 7단계 이상의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타산업과 융복합하는 기술사업화 목표의 과제여야 한다. 협력기관의 소재지는 해외를 제외한 국내 지역제한은 없으나 주관기관은 반드시 서울에 소재한 법인중소기업이어야 한다.


과제 신청 후 서류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5월부터 7월까지 거치게 되며 기술성 40%, 시장성 60%의 무게 중심으로 평가한다. 평가 순위 및 지원금 사용 계획· 소요항목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 과제별 지원금이 결정된다.


산업 특성에 맞춰 인건비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현금사업비의 70%까지 인건비를 편성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우수 과제 발굴을 위한 우대사항 및 가점을 확대하였다. 또한 우수 인력의 참여시에도 가점이 부여된다.

 

작년에는 지원을 통해 10개의 우수 과제를 선정하였고, 지원 성과 및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사업비 규모를 10억원 늘린 39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선정과제 수도 30% 이상 늘릴 예정이다.  


본 과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기술보유에 대한 증빙이 있어야 하며 우대가점 등을 받기 위해서도 관련 증빙 서류의 제출이 필수이다. 세부자격 요건 및 유의사항 등은 ‘2020년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혁신성장본부 김성민 본부장은 "서울시는 빠른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지원할 것" 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지원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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