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이달 들어 수출 크게 감소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달 현재 수출이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2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8.6%(28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수출액 역시 1년 전 17억7,000만 달러에서 14억4,000만 달러로 18.6% 줄었습니다.

반도체와 승용차,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자동차부품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도 중국(-10.2%)과 미국(-3.4%), EU(-20.1%), 베트남(-25.1%), 일본(-7.0%), 중남미(-51.2%), 중동(-1.2%) 등 주요 국가 대부분에서 수출이 줄었습니다. /smileduck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