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지난해 매출 415억 원·영업손실 41억 원
경제·산업
입력 2020-04-16 13:58:15
수정 2020-04-16 13:58:15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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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직방이 지난해 매출 415억 원, 영업손실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2018년보다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직방은 “지난해에는 매출 확대보다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직방은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400만 건가량 늘었다. 직방은 올 상반기 내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원 중개사무소 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직방의 회원 중개사무소 수는 전년 대비 60% 늘어난 4만 곳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직방은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가 자리 잡으며 2018년 말 기준 2만 5,000곳이었던 회원 중개사무소 수가 1만 5,000곳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직방은 앞으로 비대면 분양 마케팅과 아파트 분야 신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많아진 만큼 ‘모바일 모델하우스’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직방이 중개는 물론 분양 시장에서도 꼭 필요한 도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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