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9일 오후 시황] “주식비중을 줄이지 않는 것이 유리한 상황”

오후로 시간이 지날수록 연휴에 대한 우려감에 의한 매도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들은 장기 낙폭과대주에 대한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의 집중적인 순매수가 단행되었던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들에 대한 매도물량을 외국인이 받아가며 지수의 안정판 역할을 하고 있다.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연휴기간내 주식을 가지지 않고 가고자 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며, 그로인해 오전 강한 흐름을 보여주던 종목들도 시세의 둔화현상이 전개되는 중이다.
하지만, 지금은 오전 시황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연휴기간내 발생할 지 모를 대외변수에 대한 리스크 관리보다는 시장내 활발해지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주식비중을 줄이지 않는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시장내 다소 핫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코로나19 관련주들의 탈락현상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대북테마와 관련된 남북경협주, 방산주의 주가들도 어느정도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쉬어온 반도체 종목군의 강한 회복과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에 가장 우선적 수혜를 보게 되는 증권주의 시세는 매우 탄력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연휴이후부터는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19가 지배하는 시장상황에서 코로나19 관련주와 낙폭과대에 의한 되돌림 시세가 주를 이루었으나, 연휴이부터는 나빠지는 2분기 경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해 불리한 경기상황에서도 기업본연의 가치가 돋보이게 되는 종목들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게 되는 상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진다.
마음은 급하나, 실제 급하게 행동하지 않아도 되는 시장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주식에 대한 비중은 계속 확대해가야 하는 상황임에는 분명한 시장이다.
* 연휴 잘 보내시고 연휴기간 중에도 유튜브를 통한 시장이야기는 계속 진행됩니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홍성학 대표 장중 공개방송 오전 8시30분~11시 서울경제TV 쎈플러스
* ‘주식쟁이 홍성학’의 종목상담 유튜브 방송=매주 월요일 ~ 목요일 밤 9:00-10:00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개점식 개최…"글로벌 IB 도약 요충지"
- 부실 코스닥社, 주주배정 증자 잇따라…'개미 무덤' 될라
- 은행권, 아시아 넘어 유럽으로…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출범…계약이전·매각 동시 추진
- 새내기 조선株 두 곳, 상장 한달 안팎 나란히 '공모가 상회'
- 10대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조원 육박…전년비 60%↑
- 증권사,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1조 육박
- 은행 부실채권 규모 고공행진 지속…NPL 시장 활황
- 카카오페이, 보험 적자·오버행 리스크 ‘이중고’
-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7.5조원 규모 특별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5년 앞으로 다가온 오사카 카지노, 강원랜드의 생존 전략은?
- 2포항시, 동방경제포럼서 영일만항 북극항로 대응 전략 모색
- 3포항시, 경북 무형유산대전서 우수 전통문화 가치 전해
- 4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금융지원 본격화
- 52025 영천문화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민 화합 무대
- 6경주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선정
- 7경주시, ‘월드음식점 150곳’ 선정…APEC 손님맞이 준비 박차
- 8경주시민 10명 중 8명 “시정 만족”…민선 8기 3주년 성과 확인
- 9김천시새마을회, 2025 새마을 환경 페스타 성황리 개최
- 10LH, 땅 안 팔고 직접 짓는다…공공이 공급 중심으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