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물가, 코로나·유가에 6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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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04 15:52:24
수정 2020-05-04 15:52:24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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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0%대 상승세를 보이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외식 수요가 줄어든 데다 석유류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고교 무상교육 실시로 공공서비스 물가까지 하락한 영향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했습니다. 이는 작년 10월(0.0%)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1.8% 상승한 반면 공업제품은 0.7% 하락했습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로 승용차 가격은 차종별로 1~3% 하락했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6.7% 하락해 전체 물가상승률을 0.28%포인트 끌어내렸습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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