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기관 첫 출범

[앵커]
오늘부터 일주일간 제32회 중소기업 주간이 시작됩니다. 중기중앙회는 행사의 시작과 함께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중앙회에 납품대금 조정협의권 부여를 추진함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현장 맞춤형 납품 대금 조정 등을 위한 대·중소기업 납품 단가 조정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이날 출범식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 위원회 발족을 축하했습니다.
[싱크]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늘 발족하는 납품단가 조정위원회에서 중소기업들의 속앓이, 이런 부분을 많이 해소해주시리라 생각하고...”
중기중앙회는 업종 별 거래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가 가이드라인 등을 분석한 자료를 기업들에 공개해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교섭력 향상을 이끌 예정입니다.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통해 0.3%에 불과한 대기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64%를 차지하는 문제, 대기업 근로자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격차 문제도 해소 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납품단가 조정위원회가 상생경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쪽으로 대기업들도 참여를 많이하고 중소기업들도 같이 상생하는 쪽으로 노력을 하는게 중요...”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임금지급 능력 확대 노력은 물론 협의권 부여 관련 법률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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