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증시로…6월 은행 가계대출 8조 증가
전국
입력 2020-07-09 22:38:41
수정 2020-07-09 22:38:41
정새미 기자
0개

[앵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통계작성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수요에 따른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통계작성 이래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9일) 발표한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8조1,000억 원 늘었습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중도금대출을 중심으로 집단대출 취급이 늘며 5조 높아졌습니다.
특히 은행권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2조5,000억 원 늘어나며 주담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도 증가폭이 3조1,0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주택거래가 많아진데다 SK바이오팜 등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수요 등의 영향입니다.
반면 기업대출은 1조5,000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분기말 일시상환 등의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데다, 회사채 발행여건이 개선되면서 대출수요가 둔화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올해 1분기 가계 여유자금은 분기 기준 2008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 1분기 중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140.3% 급증한 66조8,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줄며 소비가 위축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센텀2지구 1단계 2공구 조성공사 20일 착공…사업 '본궤도' 올라
- 2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산림조합 후원으로 김장나눔 본격 추진
- 3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 체결
- 4KB국민카드, 'KB 알레그로' 첫 정기연주회 개최
- 5캠코, 부산경찰청에 '여성폭력 피해자 임시숙소' 지원
- 6KB골든라이프케어, 고객 맞춤형 통합케어시스템 오픈
- 7KB손보,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 2기 창단
- 8NH농협카드, '강원 관광 소비 활성화 캠페인' 진행
- 9ABL생명, 자립준비청년 지원 기부금 3억원 전달
- 10IBK저축銀, '모임통장' 출시 이벤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