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SF8’ 전편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0-07-11 01:31:22 수정 2020-07-11 01:31:22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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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 'SF8'의 공식 이미지 [사진=웨이브]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웨이브가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 ‘SF8’을 10일 전편 공개한다고 밝혔다.


‘SF8’은 웨이브가 투자하고 한국영화감독조합(DGK), MBC가 기획, 수필름에서 제작한 국내 최초의 영화와 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8인의 영화감독들이 각각의 드라마 에피소드를 연출하는 방식도 독특하지만, TV 방영에 앞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독점 선공개 하는 유통방식도 파격적이다. ‘SF8’은 웨이브 독점 선공개 후, 8월 중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웨이브에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작품 본연의 모습을 모두 담은 감독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를 표방한 ‘SF8’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신기술로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8부작 드라마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SF8’은 검증된 실력파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기대주까지 8명의 영화감독이 각각 다채로운 연출을 보여준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문소리, 이동휘, 이연희, 이유영, 예수정, 염혜란, 고경표, 유이, 최시원, 최성은, 김보라, 하니, 이시영 등 스타 배우들이 프로젝트에 대거 참여했다.


‘SF8’은 △돌봄 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간병 로봇 이야기 ‘간호중(민규동 감독)’ △인공지능 파트너를 뇌에 이식해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서는 형사 이야기 ‘블링크(한가람 감독)’ △미세먼지로 인해 계급이 나뉜 세상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우주인 조안(이윤정 감독)’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에 의존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만신(노덕 감독)’ △가상세계에 갇혀버린 BJ의 이야기를 그린 ‘하얀까마귀(장철수 감독)’ △증강현실 앱으로 서로의 얼굴을 속이고 만난 남녀의 리얼 공감 로맨스 ‘증강콩깍지(오기환 감독)’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한 초능력자들의 로맨스를 그린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안국진 감독)’ △안드로이드가 아들의 영혼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엄마의 이야기 ‘인간증명(김의석 감독) 등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SF8’은 지난 9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초청을 받아 특별전을 여는 등 업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웨이브의 실험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새로움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웨이브는 방송사, 독립제작사, 영화사, 엔터테인먼트사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지속적으로 좋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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