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60년' 경제 초석·고도성장 일궜다
"경제 안정·부흥…국민경제의 자립화" 창간 과제
1960~1970년대 대표 '경제교과서'로 자리매김
경제지 시장 70% 점유…고도성장 한 축 담당
신군부 언론 통폐합 강행…폐간 아픔도 겪어
2010년 정재계 대표 경제 토론 '서울포럼' 시작

[앵커]
서울경제는 1960~1970년대 우리나라 대표 경제교과서로서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신군부 시대 폐간의 아픔을 겪었지만 당당히 복간해 IMF 외환위기의 조기 졸업을 돕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펼쳐질 종합 미디어 시대 진화를 위해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설석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제는 1960년 창간 당시 '경제의 안정과 부흥을 통한 국민경제의 자립화'를 긴급 과업으로 내걸었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며 우리나라 경제 저널리즘의 정상화를 이끌겠다는 포부였습니다.
창간호부터 100회에 걸쳐 연재된 '경제백서'와 1960~1970년대의 '경제교실'은 독자들의 경제교과서였습니다.
당시 서울경제는 경제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독보적인 경제정론지로 우리나라 경제 시장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인터뷰] 박병석 국회의장
"서울경제신문은 살아있는 언론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국내 최초 최고의 신문이었습니다. 창간 이후 서울경제는 경제교과서적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1980년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 강행으로 폐간의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8년 만에 당당히 복간한 서울경제는 외환위기 직후 '전 국민 주식 갖기 운동'을 펼쳐 IMF 외환위기의 조기 졸업을 돕기도 했습니다.
2007년 무협TV를 인수해 지금의 서울경제TV를 출범시켰습니다.
2010년에는 정재계 각 인사들이 모여 정책대안을 토론하는 '서울포럼'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대의 경제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고도성장한 우리나라 경제 역사를 함께한 서울경제가 앞으로 펼쳐지는 종합 미디어 시대 진화를 위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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