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동탄2 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0-08-13 10:54:31 수정 2020-08-13 10:54:31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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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들, 아치로 공원과 만나다’ 작품 선정

동탄2 호수공원 공영주차장 투시도. [사진=화성도시공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가칭)동탄2 호수공원 주69 공영주차장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유아이에이 건축사사무소(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 설계 공모전에 제출된 공모작은 총 7개로, ‘유아이에이 건축사사무소(주)’의 ‘산책자들, 아치로 공원과 만나다’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원활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설계됐고, 이용자의 편의 및 휴식공간을 반영 계획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작은 기존의 주차 건축물에서 볼 수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했고, 동탄 호수공원의 자연환경을 담은 디자인으로 화성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모 당선작이 기대를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공모의 공정성 확보 및 디자인 특화를 위해 MA(Master Architect)를 도입했고, 담당 MA인 서울대학교 조항만 교수에게 자문을 받아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 7명(서울대학교 강예린 교수, 고려대학교 김자영 교수, 연세대학교 이상윤 교수, 경희대학교 천장환 교수, 숭실대학교 최원준 교수, 인천대학교 천성철 교수, 홍익대학교 조윤철 교수)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는 점이다.


우수작은 ‘(주)제이유 건축사사무소가, 가작은 ‘(주)종합 건축사사무소 도가’가 각각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설계용역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수상자는 2,000만원, 가작 수장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공공건축과 공공공간, 도시미관 및 시민 생활 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공공건축물이 민간건축물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효열 HU공사 사장은 “이번 동탄2 호수공원 69블럭 주차전용 건축물은 공공 건축물의 품격을 고양시킬 뿐만 아니라 주차장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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