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하락세 진입…1.4원 내려
경제·산업
입력 2020-09-12 11:25:21
수정 2020-09-12 11:25:21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최근 7주간 0원대 등락을 거듭하던 전국 주유쇼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 하락세로 진입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내린 리터(ℓ)당 1359.1원이었다. 8주 만에 1원대로 하락 전환한 것이다. 휘발유 가격은 7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 1원 이내로 오르락내리락 하며 보합세를 이어왔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1원 하락한 ℓ당 1,453.9원, 최저가 지역 대구는 3.3원 하락한 ℓ당 1,329.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7원 하락해 ℓ당 1,161.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366.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329.4원으로 가장 쌌다.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되는 국제유가는 최근 두 달 째 큰 변동이 없다가 이번 주 하락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4.4달러 하락한 리터당 40.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상원의 추가 경기부양책 부결, 미국 원유재고 증가, 미 에너지 관리청의 석유수요 증분전망 하향 등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 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 트럼프, 외국 디지털 규제 조사 대응…韓도 영향 받을까
- 野지도부, '尹파면 촉구대회' 개최…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 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 양자 회담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