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준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380만7천원…서울은 809만8천원
경제·산업
입력 2020-09-15 17:41:40
수정 2020-09-15 17:41:40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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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전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0.77%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80만 7,000원이다. 이는 전월대비 0.77% 상승한 수준으로 HUG는 울산, 강원, 전남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서울은 809만 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강남구, 서대문구의 분양내역이 집계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전월대비 0.15% 하락했다.
서울을 포함해 인천, 경기 등이 포함된 수도권은 565만 8,000원으로 0.52%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396만 2,000원)는 0.11% 상승, 기타지방(301만 7,000원)은 1.51% 올랐다.
8월 기준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314세대로 전년 동월(4만3,629세대)보다 63% 줄었다.
서울은 0세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총 9,382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57.5%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2,447세대, 기타지방은 4,485세대가 신규로 분양됐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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