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청약 가능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2일 특별공급 진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전국구 청약지역’ 아파트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모습니다. 전국구 청약은 기업이전, 공공기관 이전, 택지지구의 원활한 정착 등 추가 인구유입이 유력한 지역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거주 만족도는 물론 투자가치도 높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은 ‘도’ 단위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에게 우선 제공된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3항’에 따라 거주지 제한 없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약자들도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지역은 크게 △행정중심복합도시 △주한미군기지 이전지역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예정지구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 △기업도시개발구역 △산업단지 등이다. 이러한 지역들은 경제활성화와 정책적 목적을 두고 있어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으며, 목적에 부합하는 인프라 확충, 지역개발 등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다 보니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단지는 우수한 분양 성적을 나타내기도 한다. 전국구 청약지역인 세종시에서 지난해 분양한 6개 단지(민영 주택 기준) 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고, 6개 단지 총 5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617명이 몰리며 60.27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국구 청약지역은 지자체 중심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인구유입도 유력하기 때문에 금방 살기가 좋아진다”며 “규제로 청약 자격 요건이 강화되면서 전국청약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문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 공급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약 일정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5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 산업단지가 많아 직주근접 아파트로도 인기가 높고, 개발호재까지 따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길 건너편에는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으며, 종합물류단지, 평택 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도 많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는 확보된 총 6개의 반도체 공장 부지 가운데 절반이 가동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약 483만㎡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지난 8월 초에는 평택에서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신설됐고,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까워 서울 진입이 빨라졌다. 특히 단지에서 지제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단지 내 중심상업시설 맘스’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다. 특히 이곳에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타운을 유치해, 입주민은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조성했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 제외)로 개방감이 돋보이며, 전 가구 파우더 룸을 제공하고, 주방과 침실, 거실 등 집 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자녀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특히 지상 1층에는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보육실도 조성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10-1 일대에 운영 중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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