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콘텐츠코리아랩 입주창작팀] ‘작지만 강한 이야기가 모인 곳’ 하이머스타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수익성 위주의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선하고 감동적인 영상 콘텐츠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 잡은 미디어 기업이 있다.
문화창작자들을 위한 공간 ‘경기 콘텐츠코리아랩’의 미디어 스타트업 ‘하이머스타드’가 그 주인공이다.
5일 서울경제TV와 만난 최윤제 하이머스타드 대표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살리고 생명력 있게 만드는 ‘선한 영향력’의 미디어 스타트업이 필요하다 생각해 창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국에서 PD로 일하면서, 상처가 있지만 극복한 이들은 마음 속에 매우 강한 힘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이런 사람들의 얘기가 가득 모인 곳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윤제 대표가 창업한 하이머스타드는 유튜브 채널로 사회적 약자가 주인공이 된 삶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겨자씨를 뜻하면 회사 명 ‘머스타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씨앗이 가장 큰 나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 대표는 “하이머스타드의 주인공들은 사회적 약자”라며 “힘들게 생활해, 도움을 줘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세상을 바꾸고 누군가를 다시 살게끔 만들 수 있는 능력자”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머스타드는 경기 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을 받아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올해 6월 창업했지만 지난 2월부터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한 유튜브 채널은 조회수가 300만에 육박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는 일반 기업의 사회공헌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NGO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과 협업을 준비 중이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세계百, 피너츠 75주년 기념 팝업 진행
- G마켓, 스마일페이 ‘원 클릭 결제’ 시스템 도입
- 신세계그룹, ‘2025 지식향연’ 위대한 여정…“미래인재 육성”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