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입주창작팀] 라이프템 “스마트 약통으로 영유아 항생제 변질 차단”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0세~9세 영유아 약 1,000만 명이 국내 처방 항생제 중 3분의 1을 복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가정이나 어린이집을 오가며 변질된 항생제를 투약하게 될 경우 영유아들에게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지원을 받은 한 스타트업이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스마트 약통 ‘메디킷’을 선보인 ‘라이프템’의 남상이, 김나영 공동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남상이 대표와 김나영 대표는 10일 경기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서울경제TV와 만나 “항생제가 변질되면 신장과 위에 나쁜 영향을 준다”면서 “ 어른들에게도 위험한데 영유아는 말할 것도 없는 상황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라이프템은 지난 11월 항생제 변질을 막아주는 휴대용 스마트 냉장약통 ‘메디킷’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형 도시락통 같은 크기로 가정에서 변질 우려 없이 항생제를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 약통이다. 또, 어린이 집이나 등교시에는 담당 교사에게 부탁해 처방 받은 약을 안전히 복용 할 수 있는 간편한 휴대성을 갖췄다.
메디킷은 인공지능 IoT휴대용 냉장약통에 적용되는 스마트 복약관리 시스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남상이 대표는 “이 제품으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창업의 보람을 느낀다”며 “라이프템은 아이들이 필요한 모든 약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최적화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라이프템은 약의 생김새나 크기에 따라 컨테이너의 모양의 디자인을 달리해 다른 처방약도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우선 국내 0세~9세 영유아 처방약 보존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이후 연령대별로 특화 시킨 다른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입 안이 건조해 불편할 땐 인공타액 ‘드라이메디겔’
- 일동생활건강, 유튜버 ‘비타민신지니’ 콜라보 신제품 ‘지큐랩’ 2종 출시
- 정용진, G마켓 살릴까…신세계·알리바바 JV 의장 선임
- 슬림폰 전쟁 ‘옛말’…삼성·애플, 소비자 외면에 ‘전략 변경’
- 자동차업계 ‘시름’…관세·中경쟁·탄소감축 ‘삼중고’
- ‘취임 1년’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수익구조 과제”
- LG엔솔, 우주용 배터리 개발 참여…“사업 다각화”
- 넥슨, 3분기 실적 역성장…4분기 반등 시험대
- 크래프톤, ‘자발적 퇴사선택 프로그램’ 공지
- 셀트리온 소액주주 집단행동…“주가 횡보 책임져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입 안이 건조해 불편할 땐 인공타액 ‘드라이메디겔’
- 2일동생활건강, 유튜버 ‘비타민신지니’ 콜라보 신제품 ‘지큐랩’ 2종 출시
- 3고려대의료원,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3년 연속 발간
- 4세브란스병원, NCSI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15년 연속 1위
- 5"강진을 혁신하자" 김보미·노두섭 의원 북콘서트 성황
- 6돌연사 키우는 조용한 병…'비후성 심근병증' 아세요?
- 7김한종 장성군수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
- 8마곡 차병원 난임센터 오픈…아시아 최대 규모 AI 특화센터
- 9정용진, G마켓 살릴까…신세계·알리바바 JV 의장 선임
- 10슬림폰 전쟁 ‘옛말’…삼성·애플, 소비자 외면에 ‘전략 변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