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J대한통운, 亞 최대 규모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 직원 확진
경제·산업
입력 2021-01-06 16:40:08
수정 2021-01-06 16:40:08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CJ대한통운 경기도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가장 큰 물류센터 내 확진으로, 향후 운송 일정에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곤지암 터미널은 지난 2018년 준공된 곳으로, 아시아 최대규모의 물류센터다. 면적이 30만㎡로, 축구장 40개 크기에 달한다. 대한통운에 따르면 하루 172만 개 택배 상자를 분류하고, 10t 이상 화물차 850여 대가 동시에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는 강남B서브터미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사업장을 일시 폐쇄 조치한지 이틀 만이다. 강남B서브터미널에서 택배분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명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이 같은 사실을 인근 대리점과 고객사 등에 통보하고 곧바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메가허브 터미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청에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오늘 오후 중에 나올 예정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터미널 내 인력은 택배 기사가 아닌 상하차를 담당하는 일용직 근로자가 대부분"이라며 "방역당국이 조사중이며 결과는 오늘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효자 상품 된 '시몬스 페이', 고물가 시대 주목
- 2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3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4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5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6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7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8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9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10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