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줄고 가격 상승…빌라 투·쓰리룸 강세
경제·산업
입력 2021-01-07 20:02:10
수정 2021-01-07 20:02:10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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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다세대 전월세 거래량, 전달보다 16% 감소
“원룸보다 투·쓰리룸 수급 불균형 심해”
소형 아파트 수요 빌라로 넘어오며 ‘품귀’

서울 지역 빌라시장에서 거래량이 줄고 가격은 오르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단독·다세대·연립 등의 전·월세 거래량이 전달 대비 16%(2.902건)가량 떨어졌습니다. 매매 거래량도 전달보다 7.7%(388건)가량 줄었습니다.
특히 투·쓰리룸 빌라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한 양상입니다. 전용 30㎡ 이하 원룸의 전·월세 거래량이 4.9% 줄어든 데 반해 투·쓰리룸의 거래량은 20% 줄어든 겁니다.
다방은 “소형 아파트 수요가 빌라로 넘어오면서 투·쓰리룸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집주인들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며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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