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형가전 온라인 구매 늘었다
경제·산업
입력 2021-01-07 17:08:55
수정 2021-01-07 17:08:55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전자랜드는 지난해 대형가전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대형가전은 소형가전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매장에 방문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본 뒤 신중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던 품목이다.
전자랜드가 지난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대형가전 온라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냉장고는 77%, TV는 68%, 드럼세탁기는 16% 판매 성장했다. 특히 대형가전의 대표 품목인 냉장고의 경우 전체 판매 대비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19년 16%에서 2020년 23%로 높아졌다.
전자랜드는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 소비가 유통업계의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대형가전 판매 트렌드에 지각변동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자랜드는 온라인 쇼핑에 거리낌이 없는 MZ 세대가 가전제품 구매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대형가전의 온라인 판매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전히 매장에 방문해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85%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몇몇 품목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전자랜드는 고객들이 어떤 채널을 이용하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전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블록체인 전문가' 신임 정책실장…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심 집중
-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 '실사 수준' AI 영상 유행…'가짜 뉴스' 우려 커져
- "신규 아파트 10곳 중 8곳 시스템에어컨"…주거용 필수 가전 등극
- 경기 불황에도 경차 판매 급감…'경차 잘 팔린다’ 공식 깨져
- '성장 방향타' 새정부 경제…20조대 추경·규제완화 '쌍끌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2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3출·퇴근길 주식 거래 두달만에 5배 증가…거래 확대 개편에는 '신중'
- 4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5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6'블록체인 전문가' 신임 정책실장…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심 집중
- 7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 8금융당국, 대선 이어 정치테마주 모니터링 강화한다
- 9'실사 수준' AI 영상 유행…'가짜 뉴스' 우려 커져
- 10"신규 아파트 10곳 중 8곳 시스템에어컨"…주거용 필수 가전 등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