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 운용 3월말 종료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사정이 개선됨에 따라 한국은행이 대출 적격 담보증권 확대조치를 이달 말로 종료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유동성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 적격담보 증권을 확대했지만 유동성 공급기반이 확충돼 기한 연장 필요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달부터 농업금융채권, 수산금융채권 등 은행채와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을 한은 대출 적격담보증권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은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예금보험공사 채권이다.
한은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사정이 개선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서 유동성 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시행된 동 조치의 기한 연장 필요성이 감소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과 공개시장운영 대상증권 확대 조치도 이달 말로 종료한다.
국채, 통안증권, 정부보증채, 주금공 MBS, 특수은행채로 구성된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에 농금채, 수금채 등과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이 한시적으로 포함됐었다.
공개시장운영 대상증권도 단순매매의 경우 국채, 정부보증채만으로 이뤄지고, RP매매 대상증권도 특수은행채와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이 제외돼 국채, 통안증권, 정부보증채, 주금공 MBS만으로 구성된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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