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NAVER,쿠팡 성공적 데뷔…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3-15 08:39:07
수정 2021-03-15 08:39:0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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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NAVER에 대해 “쿠팡의 성공적 IPO가 재조명할 네이버 쇼핑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쿠팡이 미국 증시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며 “쿠팡의 공모가는 35달러로 결정되었는데 3월 11일 40.7% 상승한 49.2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약88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으로 인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필연적으로 네이버 쇼핑의 가치에 대해서도 새롭게 고민해 볼 필요가 생겼다”며 “NAVER의 목표주가 상향은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부 가치 재평가에 기인하며 커머스 사업부 가치는 네이버의 12MF GMV에 쿠팡의 공모가 기준 2021F GMV 대비 멀티플을 45% 할인해 적용한 36.9조원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의 상황과 전략을 볼 때 쿠팡과의 오월동주가 끝난다고 하더라도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네이버 쇼핑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주로 스마트 스토어로 20년 4분기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76%, 12월에는 91%의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네이버 또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중금리 대출 및 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스토어의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 밖에도 고객들의 충성심을 높이기 위한 플러스 멤버쉽,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한 물류 경쟁력 강화,브랜드스토어를 통한 상품 라인업 확대 등 자생적인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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